삼성전자가 치솟는 원가 부담 속에 국내 스마트폰 가격 정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.
늘어난 제조 비용을 출고가에 반영해야 수익성 방어가 가능한데, 가격을 대폭 올릴 경우 소비자가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는 딜레마에 빠졌다. 삼성전자는 다음 주 공개를 앞둔 '갤럭시S25' 시리즈 가격 부담을 최대한 낮추는 동시에 인도, 동남아시아, 중동·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중저가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판매량을 늘리는데 일단 주력하는 모양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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